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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 결혼 5년 만에 아빠된다…"태명은 강황이"
입력 2018-05-21 14:51  | 수정 2018-05-22 15:05


개그맨 김재우가 결혼 5년 만에 아빠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우는 오늘(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가 노력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 같아 태명은 '강황이'이라고 지었다. 15주 되었다"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재우는 아내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김재우는 "매일이 설레고 기분 좋지만 한편으로는 아빠가 되는 게 조금 무섭다. 내가 누군가의 아빠가 될 수 있을까하는 그런 두려움"이라며 "근데 당신 얼굴을 보고 '아 난 멋진 아빠가 될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엄마가 애기 옆에 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파이팅 넘치는 아빠가 될 거다. 당신이랑 우리 애기한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시간이 흘러 우리 모습도 많이 변했지만 늘 그렇듯 널 가장 사랑한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일반인 아내 조유리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10년 한 행사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해 7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결혼 이후 김재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쾌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응원합니다" "좋은 엄마, 아빠가 되실 거예요" "강황이랑 행복하세요" "부부의 날에 잘 어울리는 소식이네요"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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