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송인배·드루킹, 정세분석 글 등 텔레그램으로 주고받아"
입력 2018-05-21 14:40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에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필명 드루킹) 씨를 만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송 비서관이 드루킹과 정세분석 글 등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청와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과거 몇 차례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고받은 내용이) 기사 링크 등은 전혀 아니고 정세분석 관련 글이나 드루킹이 블로그에 실었던 글을 읽어보라고 (송 비서관에게) 전달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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