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파격' 해외공연, 국내무대 잇단 노크
입력 2008-05-30 03:35  | 수정 2008-05-30 08:22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공연 무대에서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독특함과 파격을 앞세운 해외 공연들이 잇따라 국내 무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
열정의 플라멩코가 한국 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쇼를 보는 듯한 공연은 의상과 안무에서 플라멩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인의 국보급 무용수로 꼽히는 카르멘 모타가 플라멩코의 세계화를 목표로 만든 야심작입니다.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
얼굴을 파랗게 칠한 세 남자의 못말리는 퍼포먼스도 볼거리입니다.


음악과 멀티미디어, 코미디가 어우러지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록 콘서트 완전 정복'이라는 설명서를 손에 넣은뒤 대스타로 변신한다는 것이 작품의 줄거리입니다.

[자비네 마이어-로맨스 포 클라리넷 ]
'클라리넷의 여왕'으로 불리는 독일 출신의 자비네 마이어는 한여름밤을 클라리넷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를 바셋 클라리넷으로 연주하고, 남편 라이너 벨레와 함께 크로머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도 들려줍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이며 이번이 첫 내한공연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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