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진투자증권, 따뜻한 나눔문화 실천 `눈길`
입력 2018-05-21 11:18 
[사진 제공 = 유진투자증권]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64년의 역사를 가진 증권회사인 유진투자증권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1인 2봉사활동'을 제도화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복지시설 방문 봉사와 상암동 노을공원 '유진의 숲' 조성·관리, 보육 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임직원 참여 ▲지속성 ▲다양성 등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역복지시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본사와 재경 지점 직원들은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에서 청소와 식사 보조, 무료 배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방 지점 직원들도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립60주년인 2014년에는 유진투자증권과 자회사인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의 전 임직원이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했다. 유진의 숲은 500평 규모로 잣나무와 단풍나무 등을 심어져 있다. 임직원들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기 방문해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3년에 걸쳐 총 2000평 규모의 '제2, 3, 4 유진의 숲'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보육 사업과 시설 후원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유진그룹에서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 아동들을 위한 보육사업으로 설립한 '소사 유진어린이집'을 2007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총 18억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4년부터 임직원이 월 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억여원이 조성됐다. 이 기금으로 지난해부터 외부 지원이 부족한 보육원 5곳의 영유아들에게 유제품과 치킨, 피자 등 간식을 매 격주로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쪽방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하는 활동도 지난해 2013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역사회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각각 우수자원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로 선정됐다. 노을공원시민모임로부터는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 감사패를 받았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향후에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밝고 건전한 사회 속에서 나눔의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