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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롯데제과,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률 상승 전망"
입력 2018-05-21 08:08 
자료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제과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구조조정의 초기 부담으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우나 내년에는 7.5%, 2022년까지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크게 영업 합리화, 생산·물류 효율화, 적자사업·SKU 축소로 정리된다"며 "이 중 영업 합리화 등 상당 부분이 올해 상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익이 남지 않는 품목의 판매를 줄이고, 매출채권·재고 관리를 강화하는 지침은 수십년간 외형 성장을 최고의 성과 지표로 생각해온 영업조직에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매출액 감소와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는 손익구조가 개선되며 현금흐름이 증가하는 순작용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구조조정의 부작용은 올해 1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작아지고 하반기부터 긍정적 효과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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