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무법변호사` 진범 놓친 이준기, 서예지는 살렸다
입력 2018-05-19 22:45  | 수정 2018-05-19 22: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서예지를 구하느라 진범을 놓쳤다.
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진범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봉상필(이준기)과 하재이(서예지)의 모습이 나왔다.
안오주(최민수)는 하재이를 납치한 석관동(최대훈)을 찾아가라고 봉삼필에게 지시했다. 우형만(이대연) 관련 재판이 다가온 상황에서 봉상필은 큰 결단을 내렸다. 봉상필은 안오주를 구출해 법정에 도착해 차문숙(이혜영) 앞에 섰다. 차문숙은 봉상필이 나타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녀가 "늦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하재이가 대답을 하려고 하자 차문숙은 변호인이 직접하세요”라고 말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봉상필은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하재이는 의무실에 다녀오라고 말하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다시 재판이 시작되고 봉상필은 차문숙에게 판사를 바꿔달라며 재판부 기피신청을 했다. 이유를 설명하라는 차문숙에게 봉상필은 배석판사가 버스 안에서 몰카촬영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배석판사는 물론 재판장인 차문숙의 교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차문숙은 배석판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재판부 교체를 신중히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는 "봉상필을 즉시 구속해달라"라며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사람들은 봉상필의 로펌 직원이다. 즉시 구속시켜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봉상필은 즉시 구속 당했지만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았다. 봉상필의 속내를 모르는 하재이는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봉상필은 변론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하재이가 대신 변론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재이는 자신에게 "믿는다, 하재이"라고 말하는 봉상필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 시각 봉상필 교도소 안에서 하재이를 생각했다. 봉상필은 하재이의 졸업식 당시 그를 찾아가 지나가는 꼬마를 통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봉상필은 "하재이, 너희 어머니가 날 구했어.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까, 하재이"라며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다.
하재이는 홀로 우형만에 대한 변론을 준비했다. 우형만은 자신을 찾아온 하재이에게 "투병 중인 아내를 5년 동안이나 지켰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하재이는 자신이 확신하는 사건 내막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에 우형만을 찾아간 그녀는 당신 진짜 얼굴이 뭔가요. 1차 공판 때 나온 강사장이라는 증인하고 사건 당일에 같이 있었던 건 맞아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사장은 증언을 거부하고 있었다. 결국 하재이는 직접 강사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강사장은 우형만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저질러온 행동들 때문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급기야 하재이에게 소리를 치며 가게에서 내보냈다.
구속된 봉상필은 풀려났다. 하재이는 봉상필이 없는 동안 수사를 하며 그가 무죄라는 것을 알아냈다. 풀려난 봉상필을 보고 하재이는 "그러니까 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한다"며 봉상필과 힘을 합쳤다. 봉상필은 우형만을 만나 안오주 위에 또 다른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차문숙 판사라고 말했다. 봉상필은 "우리는 이 재판에서 판사와 싸우는 것이다. 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것은 판사가 아니라 변호사고 그게 나다"라고 말했다.
봉상필은 3차 공판이 끝난뒤 안오주 수행비서 옷에 위치추적기를 븥였고 그를 통해 진범의 위치를 알게 됐다. 봉상필과 하재이는 수행비서의 말을 듣고 밀항 브로커를 만났고, 그때 마침 사무실을 찾은 진범과 마주쳤다. 진범과 추격전을 펼치던 봉상필은 터널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차가 오는 바람에 진범과 떨어지게 됐고, 그때 진범은 하재이 목에 칼을 들이밀며 협박했다. 결국 하재이를 구하느라 봉상필은 진범을 놓치게 됐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