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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황정서, 3년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
입력 2018-05-18 1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황정서가 3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
황정서는 2015년 인기리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조지아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하지만 이후 곧바로 차기작에 나서기보다는 여행 및 대학원 진학을 통해 자기계발에 매진해왔다.
최근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황정서는 연극 '라 쁘띠뜨 위뜨(La Petite Hutte, 부제: 러브 인 아일랜드)를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나선다.
황정서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의 시간을 마치고 연극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며 "현재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 쁘띠뜨 위뜨'는 프랑스 극작가 앙드레 루생 원작(1947)의 코미디 멜로드라마로 파리에서만 1500여회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화동연우회 정기공연 이후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여지윤 대표가 기획을,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이자 연극연출가인 문삼화 씨가 연출을 맡았다.
연극2018 '라 쁘띠뜨 위뜨'는 황정서 외에도 국내 초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김민수, '심야식당'의 주원성, 드라마 '데릴남편', '슈츠'에서 맹활약 중인 김정팔, 영화 '택시운전사'의 오재균 외에 김비비, 이철, 김주왕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6일 부터 7월15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보아트홀 하람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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