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컴백 D-1’ 방탄소년단, 또 한 번의 역사 시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공개를 하루 앞두고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한다. 약 8개월 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글로벌 대세돌 방탄소년단의 컴백 소식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비롯해 ‘인트로: 싱귤러리티(Intro: Singularity), ‘전하지 못한 진심,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 등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주는 곡이다.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시아 가수가 미국 빌보드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의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고 있어 그 결과에도 눈길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컴백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net BTS COMEBACK SHOW를 통해 이뤄진다. BTS COMEBACK SHOW는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만으로 90분 동안 채워질 예정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무대는 물론, 수록곡 무대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들이 미국 빌보드에서의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으로 음악 팬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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