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디앤씨미디어,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전년 동기比 2.9%↑
입력 2018-05-16 17:08 

디앤씨미디어는 연결 기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7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와 2.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같은 기간 8.6% 늘었다.
회사는 외형성장의 배경으로 웹툰 라인업 지속 강화, 전자책 매출 비중 확대를 꼽았다. 디앤씨미디어는 10편 이상의 웹툰 신작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4월 중국의 대표 만화 플랫폼 텐센트동만, 콰이칸과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편 이상의 작품을 추가적으로 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콘텐츠 판매 관련 수익인식기준 변경에 따른 3억5000만원 가량의 매출 인식 지연을 포함하면 외형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이 지난 3월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모바일 MMORPG '어검팔황'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자회사의 사업 기반 구축에 따른 비용 증가, 해외 콘텐츠 확보에 따른 로열티 지급 등으로 이익률은 다소 하락했으나 이는 게임 퍼블리싱, 콘텐츠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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