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창용 "조세피난처 시대는 갔다"
입력 2008-05-28 19:30  | 수정 2008-05-28 19:30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시장에서 익명성보다 투명성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조세피난처가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에그몽그룹 제16차 총회 공식만찬 환영사에서 과거에는 금융거래의 비밀을 유지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금융산업 육성의 중요 수단으로 인식됐으나 이제는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증권거래소의 경우도 과거에는 규정이 느슨하고 수수료가 싼 곳으로 기업들이 모였지만 지금은 상장 기준이 낮으면 평판이 나빠져 오히려 수준낮은 기업들이 모여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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