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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바꾼 아르헨티나, 준우승 멤버 9명뿐
입력 2018-05-15 09:04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예비 명단(35명)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월드컵 예비 명단(35명)을 확정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허베이 포춘)가 포함됐으나 그들과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는 일부 밖에 없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 이과인, 마스체라노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을 포함시켰다.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는 9명 밖에 안 된다. 독일과 결승전 베스트11 중에는 7명이다. 이번 예비 명단에서 넷 중 한 명 꼴이다.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크다.
이미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마스체로나, 메시와 센추리 클럽 가입을 앞둔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지만 A매치 경험이 적은 선수가 절반 이상이다.
A매치 출전이 한 자릿수인 선수만 21명에 이른다. 2017 U-20 월드컵에 참가해 비디오판독(VAR)으로 퇴장했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도 포함됐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월드컵 D조에 편성됐다.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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