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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근 사망, 아이돌→댄서→VJ까지...`싱글파더의 안타까운 죽음`
입력 2018-05-14 09:28  | 수정 2018-05-14 09:46
김재근. 사진| O2R 뮤직비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오투알(O2R) 출신 김재근(39)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그에 대한 안타까운 관심이 집중됐다.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화물차량과 충돌, 사망했다.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김재근 교통사고와 관련, 차체 결함 상태를 조사 중이다.
김재근은 지난 1999년 그룹 오투알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로 데뷔했다. 오투알에는 영턱스클럽 멤버로도 활동했던 박성현와 김종대, 이용진, 최민호 등이 합류해 활동했으나 대중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이후 김재근은 댄서로 활동했으나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 후 생계를 위해 카메라맨으로 전업했다. 김재근은 최근까지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의 외주 스태프로 일했다.
김재근의 아내는 3년 전 암 투병 중 급성 패혈증 증세로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 사이에는 6세 아들이 있으며 현재 김재근의 아버지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재근의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 승화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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