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방중 경제외교 박차
입력 2008-05-28 16:00  | 수정 2008-05-28 16:00
방중 이틀째를 맞이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행보에 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행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는 허심탄회한 대화들이 오갔습니다.
베이징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질문1) 이 대통령이 수행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

이명박 대통령은 수행경제인 36명과의 오찬에서 중국 진출 기업 과정의 어려움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금융시장이 중국 정부의 통제하에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기업 진출의 많은 성과도 소개됐습니다.

롯데는 오는 7월 20일 한국 최초로 백화점을 오픈하는 등 유통업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 이번 방중에서는 기업들의 MOU 성과도 많았다구요 ?

네, 모두 7건으로 IT 협력 분야에서 3건, 원전협력과 투자협력, 첨단소재 공동연구와 자원협력에서 각 1건씩이 체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SK 에너지와 중국석화 합장 공장 설립 기본 협정으로 SK 8억 5천불을 투자하고 지분율을 35% 확보해 석유화학 프로젝트로는 최대규모입니다.

원전협력 분야에서는 두산중공업과 중국의 핵공업집단공사간 원전협력 MOU 로 주기기를 공급하는 3억달러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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