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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태원에서 화사한 얼굴로"...이휘재, 김구라 사생활 언급 `눈길`
입력 2018-05-12 13:49 
'라디오스타' 이휘재.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성동일 논란'에 해명했음에도 누리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구라의 사생활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휘재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일이 형도 나와 친하다 보니까 웃으면서 받아 준 게 아니라 상황극 처럼 받아 준 것이다. 많은 분들이 성동일 선배가 정색한 것으로 봤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휘재는 자신이 MC를 맡았던 '2016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패딩을 입고 있던 성동일에게 "PD인가 연기자인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옆에 계신 분은 PD 맞냐. 형님은 배우시냐"고 말했고 성동일은 무표정으로 반응했다. 이휘재는 "집에서 오신 거냐. 촬영하다 오셨냐. 제작진인 줄 알았다”고 덧붙여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휘재가 이날 성동일 논란에 해명을 한 뒤 김구라의 사생활을 언급한 것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휘재는 "남자랑 전화하면 2분 이상 안 한다. 김구라 씨랑은 20분 정도 통화하며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사이다"라고 친밀한 사이라는 것을 밝힌 뒤 "강남이나 이태원 경리단길을 좋아하지 않는 김구라 씨가 요즘 자주 출몰해서 화사한 얼굴로 앉아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얼마 전에 김준호 씨도 거기 왔다 갔다더라. 경리단길 생맥주집. 거기가 너무 좋아서 아는 동생하고 몇 번 뽑아 마셨다. 앞에 여자가 있는데 죽상하고 앉아있냐"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휘재는 "앞으로 김구라 씨를 '화사'라고 부르겠다"고 짖궂게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인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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