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교직원이 위장전입.공금횡령"
입력 2008-05-28 11:45  | 수정 2008-05-28 13:44
초등학교 교장이 국민주택을 특별분양받기 위해 위장전입하고, 초.중학교 회계담당 직원이 수천만원대 수입금과 연금보험료 등을 횡령하는 등 교직원 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18개 기관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남의 모 초등학교장 A씨는 수도권 무주택공무원에게 공급하는 국민주택을 분양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위장전입후 국민주택을 신청해 분양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경남의 모 초등학교 회계담당 직원은 금융기관 수납인을 위조해 2천 4년부터 2천 7년까지 모두 130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 8천여만원을 횡령해 개인용도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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