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재완 정무수석, 원혜영 원내대표 예방
입력 2008-05-28 11:15  | 수정 2008-05-28 11:15
박재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새롭게 선출된 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18대 국회에서 한미 FTA비준 동의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국회에서 원 원내대표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한 뒤 "한미 FTA는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해온 정책이니 어려움이 있더라도 개원국회에서 처리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쇠고기 문제가 한미 FTA 처리의 족쇄와 빗장이 돼 버렸다"며 쇠고기 재협상이나 경부대운하 등에 있어 "대통령이 통크게 변했구나"라는 인식을 주지 못한다면 한미FTA의 원만한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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