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용호 "재벌의 무분별한 공기업 인수 우려"
입력 2008-05-28 09:55  | 수정 2008-05-28 11:19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재벌이 무분별한 인수·합병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백 위원장은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조찬 강연에서 재벌들의 무분별한 확장 시도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재벌들은 이같은 점을 고려해 행동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정위가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할 때도 대기업들이 무분별한 확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위원장은 또 특검 이후 삼성그룹이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도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된 로드맵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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