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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효리네 민박2` 전문가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이상순
입력 2018-05-06 22: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이상순이 전문가의 손길로 미남으로 변신했다.
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는 봄 영업 3일차의 모습이 나왔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눈 오는 봄의 제주도의 아침을 맞았다. 이상순보다 먼저 일어난 이효리는 민박 손님들을 위해 조식 준비에 나섰다. 메뉴는 수제비. 한창 음식 준비를 할 때 뒤늦게 이상순이 일어나 이효리가 있는 부엌으로 왔고, 두 사람을 서로를 보자마자 입맞춤을 나누며 다정하고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화보 촬영 스케줄로 인해 민박집을 잠시 비웠다. 민박집을 떠나기 전, 아침 일찍 일어난 이효리는 윤아와 함께 조식으로 수제비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민박집을 비우는 게 미안했던 이효리는 청소까지 끝낸 뒤 촬영장으로 떠났다. 이상순은 촬영을 앞둔 이효리를 위해 피아노를 치며 응원송을 불러줘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효리 힘내세요. 상순이 있잖아요"라는 가사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줬다.

이효리 없는 민박집에 손님들이 이효리의 안부를 물었다. 우선 도착한 초등학교 동창 두 친구를 위해 윤아는 차를 준비해줬다. 두친구는 취업을 해 기념으로 제주도로 놀러왔다. 이상순, 윤아와 대화를 나누던 두 친구는 "회장님은 어디 계시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촬영을 위해 잠시 나갔다. 저녁엔 들어올 것이다"고 공손하게 답했다. 이어서 온 가족 손님들도 같은 것을 물어 이효리의 빈자리를 실감케 했다.
화보촬영을 위해 촬영장소에서 대기하는 이효리를 위해 윤아와 이상순이 깜짝 방문했다. 비가와 촬영이 지연돼 이효리는 실내에서 쉬고 있었다. 이상순과 윤아는 장을 보고 난 후 이효리를 보기 위해 촬영장소에 들렸다. 그들을 본 이효리는 "오빠 왔네"라며 반가워했다. 잠시 후 이효리는 민박집 회장답게 "손님들은 왔냐"라며 민박집 안부를 물었다. 이상순은 손님현황을 보고하며 그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배고파하는 두사람에게 이효리는 "나가서 국수집이라도 가라"며 걱정했다. 이상순은 "싫어. 너랑 같이 있을거야"라고 답해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순은 전문가의 손길로 다시 태어났다. 2개월 전 이효리가 자급자족으로 이상순의 머리를 잘라줬기때문에 산발인 채로 살고 있었다. 이효리는 비가와서 촬영을 하지못해 스텝들을 민박집으로 데려온김에 미용사에게 이상순의 머리를 부탁했다. 이상순은 "시원하게 잘라주세요"라고 말했지만 미용사는 "긴머리가 잘어울려요"라고 답해 이상순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발을 마친 이상순의 모습은 멋있었다. 이효리는 "공유같다"며 연신 외모를 칭찬했다. 이상순도 계속 거울을 보며 "괜찮네. 잘하시네"라고 말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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