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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따뜻했던 `72시간`…노동의 성스러운 가치 느꼈다"
입력 2018-05-06 17:58 
그룹 동방신기.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리얼 예능 '72시간'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5일과 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개최한다.
6일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동방신기는 최근 방송된 예능 '72시간'을 통해 다른 직업군을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 교사에 도전한 유노윤호는 "사촌동생들과 나이차이가 좀 있다 보니 어려서부터 어린 아이와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교사라는 직업으로 대하다 보니 정말 고생하시더라. 유치원 교사들의 고생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라, 따뜻한 기억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자가 생긴 건데, 아직도 연락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셰프에 도전한 최강창민은 "사실 최현석 셰프님의 레스토랑에 간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조촐하게 집에서 일용할 양식 만드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스태프들에 등 떠밀려 갔다"면서도 "즐겁게 임했다. 노동이라는 활동이 얼마나 성스럽고 가치 있는 일인가를,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가수 활동과 비교해) 어떤 활동이 좋다 안 좋다를 떠나서,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하는 성스러운 활동이 아닌가 싶었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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