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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종영] 이다해, 일·사랑 다 잡았다...`해피엔딩`
입력 2018-05-06 0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착한 마녀전이 이다해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마지막회에서는 차선희(이다해)와 송우진(류수영)이 웨딩마치를 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우진은 동해항공 2대 주주로 등장, 오태리(윤세아)를 해임하고 오태양(안우연)을 새로운 임원진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오평판(이덕화)의 무죄도 입증했다.
오태리는 차선희, 차도희로 인해 자신이 몰락했다고 생각, 두 사람을 죽이기 위해 일을 꾸몄다. 차도희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선희는 오태리가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차선희는 불속에서 차도희를 구했지만, 오태리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채강민(심형탁)을 제지하려다 대신 총에 맞았다.

차선희는 무사히 깨어났다. 송우진은 "당신이 영영 깨어나지 않을까봐 무서웠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차선희는 "속여서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송우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심장은 선희 씨에게만 뛰었다. 알아보지 못한 내 잘못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송우진과 차선희는 결혼식을 올렸다. 오평판은 차선희, 차도희 자매가 항공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대신 지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차선희를 동방항공에 취직 시켜줬다. 차선희 차도희의 아버지는 오태리의 진술로 순직을 인정받았으며, 채강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로써 착한 마녀전은 완벽한 권선징악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차선희는 일부터 사랑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완벽한 행복을 얻었다. 반면 오태리와 채강민은 자신의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르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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