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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5이닝 2실점…2G 연속 노디시전
입력 2018-05-04 20:31 
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의 경기가 벌어졌다. SK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박종훈(27)이 2경기 연속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2개를 던져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28일 고척 넥센전에선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했지만 승패는 없었다. 또 타선의 도움을 받아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달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1회에는 2사 후 이병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했지만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2회 실점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채태인의 안타, 번즈의 볼넷에 이은 희생번트로 처한 1사 2, 3루서 신본기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3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2사 후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채태인을 내야 뜬공 처리했고, 4회 선두타자 번즈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곧바로 문규현에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어 신본기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 마무리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팀은 다시 3-2로 앞섰다. 하지만 5회 아쉽게 실점했다. 1사 후 민병헌-손아섭의 연속안타와 손아섭의 도루 및 이병규의 볼넷으로 만루를 자초했고, 이대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지만, 채태인에 내야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박종훈은 3-3으로 맞선 6회초 서진용에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역할을 다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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