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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KBO리그 최초 200홈런-300도루 목전…홈런 2개 남아
입력 2018-05-04 10:34 

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39)이 KBO리그 최초의 개인 통산 200홈런-30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박용택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LG 3-7 패)에서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2루에서 이태양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박용택의 올 시즌 3호 홈런. 개인 통산 홈런은 198개로 늘렸다.
박용택은 이제 두 번만 더 아치를 그리면 KBO리그 역대 26번째이자 LG 소속으로는 2001년 양준혁 이후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아울러 이미 2016년에 통산 300도루를 돌파한 박용택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200홈런-300도루라는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박용택은 지난해 통산 195홈런을 터트려 300도루 이상 선수 중 최다 홈런 선수였던 KIA 타이거즈 이종범(194홈런)을 이미 넘어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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