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지출 많은 5월…어린이날 선물로 주식? 10대 증권사 중 6곳 '삼성전자'
입력 2018-05-04 09:41  | 수정 2018-05-11 10:05

5월 '가정의 달'에 드는 추가 비용이 평균 4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3천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1%가 '가정의 달이 부담된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44.3%는 부담 사유로 '지출 증가'를 꼽았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82.6%는 가정의 달에 추가 비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출 예상 항목에 대해서는 '현금 지급'이라는 응답자가 34.5%로 가장 많았고, '선물 구입'과 '외식'이 각각 26.6%로 같았습니다.

'5월 기념일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는 날'은 52.3%가 '어버이날'을 꼽았으며, '어린이날'(24.1%)이 그 뒤를 이었다.

각 기념일의 예상 지출액은 어버이날이 평균 25만9천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어린이날(6만9천원) ▲부부의 날·성년의 날(3만4천원) ▲스승의 날(2만3천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를 모두 합치면 5월 추가 비용만 38만5천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어버이날 23만4천원, 어린이날 7만3천원, 스승의 날 4만1천원, 성년의 날 2만5천원 등으로 나타난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어린이날 자녀에게 선물 대신 사주고싶은 주식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오늘(4일)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로부터 어린이날 자녀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주식을 2종목씩 추천받은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6표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제 가치와 비교하면 저평가된 매력이 있고 액면분할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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