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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女 최우수연기상 김남주 “가진 게 너무 없는 배우인데…” 눈물
입력 2018-05-04 00:11  | 수정 2018-05-04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티의 김남주가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3일 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D홀에서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남주는 수상 직후 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가진 게 없는 내가 고혜란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또한 6개월간 고혜란으로 살아 행복했다. ‘미스티와 고혜란을 응원해준 팬 들에게 감사하다. 엄마 상 받았다. 엄마의 아들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다”며 남편 김승우의 변함없는 사랑에도 감사하다. 이 상은 어머니께 바치겠다. 어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TV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와 김희선,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마더 이보영이 함께 올라 경합을 벌였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PD, 작가, 감독, 제작사 대표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 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또 TV부문 조연상과 예술상이 신설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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