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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드레스 코드는 ‘블랙&화이트’
입력 2018-05-03 21:26  | 수정 2018-05-03 2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여신들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또는 화이트였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한 여배우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별처럼 수놓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수지는 어깨를 드러낸 화이트 드레스로 청초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정유미와 공승연, 최희서도 화이트 롱드레스를 선택, 여성미를 강조했다.
반면, 설현, 나나 김남주는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블랙 롱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김남주와 설현은 뒤태를 과감하게 드러낸 디자인을, 나나는 가슴 앞부분이 절개된 드레스를 선택해 각선미를 뽐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된다.
올해는 특히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조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드라마의 트렌드에 발맞춰 TV 부문 조연상도 신설됐다. 또한 촬영·편집·미술·음악·음향·의상·분장·시각효과·특수효과 등 예술 관련 스태프에게 주어지는 예술상도 생겼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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