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불가역적 비핵화 'CVID' 가능하다"…의견 70% 넘어
입력 2018-05-03 10:33  | 수정 2018-05-10 11:05

오늘(3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CVID)가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이 70%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가능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71.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불가능할 것이다'는 응답은 18.2% '잘 모름'은 10.4%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1.2%로 가능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정의당-바른미래당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53.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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