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폴골프, 젊은 골퍼 겨냥한 `박성현 NDL` 라인 출시
입력 2018-05-03 09:40 

빈폴골프가 젊은 골퍼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박성현 NDL(남달라)' 라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성현 NDL 라인은 박성현 골프선수(KEB하나은행, 25)의 별명인 '남달라'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박성현 프로는 손목에 있는 '루체테(Lucete, 라틴어로 '밝게 빛나라'라는 뜻) 타투에 이어 새로운 행운의 상징이 될 'NDL'을 라인명으로 정했다.
빈폴골프는 박성현 선수의 의류협찬 계약을 맺은 이후 상품화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젊은 층 지지도가 높은 박선현 선수를 내세워 2030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박성현 NDL 라인은 필드에서 완벽한 스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동체 패턴과 소재로 제작했다. 스윙을 할 경우 어깨, 등쪽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백스윙과 피니시 동작에서 스윙 괘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의 혼방 소재를 활용해 스트레치성을 높였다. 어깨 견갑골(어깨뼈) 부분이 닿지 않도록 패턴을 가하는 한편 허리부분에 옆선을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디자인에도 신경썼다.
블루와 카키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고, 스트라이프와 사선 등의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높였다. 등쪽에는 'V' 형태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개발, 적용해 비상하는 '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유중규 빈폴골프 팀장은 "박성현 프로의 시원한 드라이버샷과 이를 통해 타수를 줄이고 싶어하는 골퍼들에게 최상의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박성현 NDL'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골프는 '박성현 NDL' 라인 런칭을 기념해 5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프삼성 VIP 이용권 100만원(3명), 박성현 프로의 드라이버 M3(5명), '박성현 NDL' 라인 티셔츠(10명) 등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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