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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5월 22일 개봉 확정…적이 되어 적을 잡는다
입력 2018-05-03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영화 ‘독전이 개봉일을 이틀 앞당겼다. 5월 22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독전이 5월 22일 석가탄신일로 개봉을 확정하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조진웅)의 강렬한 대사와 함께 리듬감 있는 비주얼 교차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이선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오연옥(김성령)의 모습에 이어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라라는 카피가 등장, ‘원호가 쫓는 조직의 정체와 이어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마약 조직에게 버려진 조직원 ‘락(류준열)이 ‘원호의 수사에 협조하는 장면들을 통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마약 제조에 천재적인 기술을 가진 ‘농아 남매(김동영, 이주영), 충실한 조직원 ‘선창(박해준), 아시아 최대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故 김주혁),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까지 강력한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보는 이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강렬한 캐릭터들의 연이은 등장과 독보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고정시켰다면, 감각적인 배경 음악은 청각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독전의 메인 예고편에 사용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빌리버(Believer)는 ‘독전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며 강렬한 예고편을 완성시켰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음반 발매를 담당하는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한국지사 담당자는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가 영화의 시놉시스를 읽고 예고편 음원 사용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빌리버(Believer)와 영화 ‘독전(Believer)은 제목이 같다는 것 외에도 흡입력 있는 전개, 압도적인 스케일, 강인한 신념을 담고 있는 점이 닮았으며 ‘독전의 화끈한 에너지가 대중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해, 비주얼버스터 ‘독전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분할 컷으로 담았다. 마약조직과 연루된 인물들이 흑백으로 표현된데 반해 조직을 추적하는 ‘원호만이 컬러로 표현된 포스터의 구성은 이들의 강렬한 대결구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제각기 다른 눈빛과 표정을 드러냈음에도 한 데 어우러지는 이들의 모습은 독한 캐릭터들의 만남이 일으킬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적이 되어 적을 잡는다는 카피와 ‘독전 로고는 영화가 가진 강렬하고 뜨거운 에너지와 얽히고설킨 관계, 그 속에서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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