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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마네아, 4월 이달의 투수 선정
입력 2018-05-03 04:23 
슈어저와 마네아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좌완 선발 션 마네아가 2018년 4월을 가장 밝게 빛낸 투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년 4월 이달의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영상 수상 3회 경력에 빛나는 슈어저는 지난 한 달간 6경기에 등판, 39이닝을 책임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피안타율 0.165 피OPS 0.522 2피홈런 9볼넷 57탈삼진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월 1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는 9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를 포함, 3월과 4월에 치른 6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마네아도 같은 기간 6경기에 등판, 43 2/3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1.03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피안타율 0.132 피OPS 0.400 4피홈런 7볼넷 37탈삼진을 기록했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7이닝 이상 소화했고, 1점 이하로 상대를 봉쇄했다. 4월 22일에는 리그 승률 1위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맞아 9이닝동안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번째 노 히터를 달성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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