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과 웹 통합한 `유니클로 멤버십`
입력 2018-04-30 14:30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니클로 멤버십 제도를 신규 런칭한다. 기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도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9년 온라인 스토어를, 2013년 모바일 앱을 런칭하며 패션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디지털 채널을 강화해왔다.
이번에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온라인 스토어 멤버십을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합한 유니클로 멤버십으로 변경하고 앱도 리뉴얼했다. 유니클로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할인 쿠폰 및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유니클로 모바일 앱은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회원 ID 바코드 스캔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구매 이력을 통합해서 확인할 수 있다. 쿠폰 메뉴가 새롭게 추가돼 이벤트 등을 통해 제공받은 쿠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의 매장별 실시간 재고와 구매 후기 등을 바로 조회할 수 있는 '바코드 스캔', 위치정보서비스(GPS)에 기반해 현 위치에서 가까운 유니클로 매장을 알려주는 '매장 검색', 자주 방문하는 매장을 등록할 수 있는 '마이스토어' 등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원한다.
유니클로는 신규 멤버십 런칭 및 모바일 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유니클로 멤버십 가입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 구입 시 리뉴얼된 모바일 앱의 회원 ID 바코드를 스캔하면 다음날 앱에서 100% 당첨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주사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클로와 마블이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 플레이위크'가 진행되는 5월 7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하고 모바일 앱의 회원 ID 바코드를 스캔하는 고객에게 마블 히어로 캐릭터 텀블러를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8월까지 앱을 처음 다운로드 받는 신규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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