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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기획] 김현주·김태리·정유미, 올봄 화장품광고 꿰찬 `색깔있는 미녀들`
입력 2018-04-27 14: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화장품 광고는 여배우라면 한번쯤 찍고 싶은 선망의 업종.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2108년 봄에도 화장품 광고에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뷰티 브랜드의 경우, 모델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대표하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뷰티 브랜드들의 모델 발탁 소식은 늘 화제다. 특히 최근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에 독특한 개성까지 갖춘 배우들을 새로운 뮤즈로 잇따라 발탁해 눈길을 끈다. 올 봄, 뷰티 브랜드가 선택한 모델들은 누굴까.
#김현주, 격이 다른 고혹미
뷰티 브랜드 랑콤은 배우 김현주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김현주는 지난해 연말부터 랑콤의 모델로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수지와 함께 활동할 랑콤의 뮤즈로 선정됐다. 랑콤은 끊임없이 도전하며 탄탄하게 쌓아온 김현주의 연기력과 그녀만의 우아하고 당당한 이미지가 랑콤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델 발탁 소식에 이어, 랑콤은 김현주와 함께 한 강렬하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뷰티 화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뷰티 화보에서는 화사한 무결점 피부에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강조한 뒤, 선명하고 반짝이는 레드 립을 연출해 김현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격이 다른 섹시함을 표현했다. 이 화보에서 김현주는 강렬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로 큰 화제가 됐다. 김현주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선혜진 역을 맡아 깊이가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태리, 비교불가 신선미
LVMH그룹의 대표적인 향수 브랜드 겐조는 한국의 여배우 김태리를 ‘플라워바이겐조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겐조 브랜드 관계자는 "주위에 빛을 발하는 그녀만의 개성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추구하는 플라워바이겐조 라인에서 담고자 하는 인본적이며 긍정적인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했다"며 발탁 배경을 밝혔다.
겐조의 새 뮤즈 김태리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아가씨를 시작으로 ‘1987, ‘리틀 포레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7월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조선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고애신'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미, 윰블리 청순미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배우 정유미를 새 얼굴로 발탁했다. 로라 메르시에는 정유미가 보여준 당당하고 개성 있는 아름다운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유미는 tvN 10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운 '윤식당2'에 이어 토일 드라마 '라이브(Live)'에 출연, 인간미 넘치는 경찰 한정오 역할을 맡아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랑콤, 로라 메르시에, 플라워바이겐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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