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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그만하라는 질타, 괜찮다. 지금은 잘 살고있어"
입력 2018-04-26 16:18 
정정아. 사진| 정정아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정정아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 괜찮다고 말했다.
정정아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방송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면서 "물론 아나콘다 얘기를 그만하라는, 몇 년째 하냐는 질타도 있었다. 그 말도 맞다. 괜찮다 악플이든 선플이든 생각을 전해주신 거니까"라고 말해 질타와 악플도 고맙게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드러냈다.
정정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바닥까지 마음이 아프고 삶의 의미도 없던 시간이 있었다"면서 "그냥 버텼다. 참고 견디고 버텼더니 이런 날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다 옛날 힘든 시절 얘기가 재조명된 건데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셔서 지금은 이리 알콩달콩 살고 있다고 올린다"고 심경글을 올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정아는 "아나콘다 얘기에 겁먹지 않는다.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사고는 사고일 뿐"이라며 "오늘이 아픈 건 괜찮다. 내일 또 내일은 아물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해 동갑내기 훈남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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