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기가지니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참가 접수
입력 2018-04-26 13:31 
[사진 제공 = KT]

KT가 인공지능(AI) 개발자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인공지능 기술(AI Kits)을 활용한 기가기니 신규 서비스 개발 공모전인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GiGA Genie Dev-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이다. 웹앱(Web App) 개발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10주간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23일까지다. 기가지니 개발자포털(gigagenie.ai)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기가지니'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T는 기가지니 신규서비스로서 상용화 가능성, 기획창의성, 기술력 등을 평가해 20팀을 선정한다.

2라운드에 올라가는 20팀은 테스트가 가능한 기가지니 단말과 개발지원비 100만원, KT 클라우드 웹서버 3개월 무료사용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KT AI테크센터 전문연구원들의 개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연구원들은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 결과물 제출을 위해 멘토로서 활동한다.
최종 라운드 진출팀은 5팀이다. 오는 7월 10일로 예정된 기가지니 컨퍼런스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상금은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이다. 아울러 결선에 올라가는 5팀 모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T그룹간 공동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Biz Collaboration)' 심사우선권을 제공받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공모전의 최종 라운드 수상작이 KT와의 공동 사업화가 진행될 경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특허출원, 판로개척 등의 목적으로 최대 7000만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상 시 상금을 포함하면 최대 1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김진한 KT AI 테크센터장은 "AI 서비스 개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를 통해 배출될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AI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