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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소라 처음 만났을 때 후광 봤다"
입력 2018-04-24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모델 이소라, 방송인 서장훈, 이수근과의 인연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26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엔 쇼핑 메이트로 활약한 기존 막강 MC 군단 이소라, 서장훈, 이수근과 함께 홍석천이 새롭게 합류한다.
홍석천은 지난 녹화에서 이소라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기억했다. "이소라 씨는 제가 작가로 방송계에 입문 했을 때 처음 봤다.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광채, 후광을 봤어요. 많은 연예인을 봤지만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서장훈에 대해서는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지인들과 자주 찾아오는데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니 감동이었다. 의리가 있다 생각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근과는 평소 친분이 있다고도 말했다.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재치와 상황 판단력에 감탄한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잡아내는데 대단한 것 같다."
이에 이수근은 "타 방송사 개그맨 시험에서 처음 봤다. 리포터 활동 중이셨는데 그때 인상이 너무 강해서 '저분은 개그맨 선배님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첫 인연이었는데 지금도 그때 얼굴을 잊을 수 없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소라는 "이태원에서 지인들과 있을 때 몇 번 뵌 적이 있다. 거의 처음 제대로 인사를 나누게 됐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가까워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홍석천 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회식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잘 맞는다 생각한다. 음식에 일가견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도 갖고 있다"며 합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트쇼2'는 국내 최초로 실제 텅 빈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 스타들의 쇼핑 습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오픈 마켓 버라이어티'. 매회 소비 패턴과 성격, 상황에 맞춘 '쇼핑 TIP'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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