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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컴투스, 신작출시로 매출 성장 기대감"…목표가↑
입력 2018-04-19 08:10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로 게임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해 신작 라인업은 6종으로 그 가운데 가장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은 '스카이랜더스'와 '서머너즈워 MMO다. 스카이랜더스는 게임과 완구 산업의 결합을 기반으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창출하며 IP 사업 누적 매출을 4조원 달성한 액티비전의 유명 IP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명 IP에 서머너즈워의 개발 노하우 및 4년이라는 라이프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서머너즈워의 누적 다운로드 수(9000만 이상)와 일별 활동 사용자(DAU)가 100만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서머너즈워 휴면 사용자와 스카이랜더스 유경험 사용자 일부만 유입돼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컴투스 전체 매출에서 서머너즈워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수준으로 대부분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 단일 게임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경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기에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로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 연구원은 "이 또한 신작 출시로 게임 포트폴리오가 늘어나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또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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