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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부상 도미노...이번에는 앤드루스 팔꿈치 골절
입력 2018-04-12 13:34 
엘비스 앤드루스가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8시즌이 초반부터 절망으로 빠져들고 있다. 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던 타자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앤드루스가 오른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앤드루스는 이날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9회말 타격 도중 상대 투수 케이넌 미들턴이 던진 공에 오른팔을 맞았다.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아이재아 키너-팔레파로 대주자 교체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하루 뒤 앤드루스의 팔 상태에 대한 추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앤드루스는 시즌 초반 텍사스에서 제일 좋은 활약을 보이던 타자였다. 이날 경기까지 타율 0.327 OPS 0.926 2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가 왼손 골절, 루그네드 오도어가 왼 햄스트링 염좌로 이탈한데 이어 앤드루스까지 부상을 당하며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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