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FnC 래코드, 업사이클링 점퍼 가방 2종 출시
입력 2018-04-09 08:2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래코드에서 점퍼를 재활용한 점퍼백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점퍼백은 하나의 점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가방을 새롭게 선보인 상품이다. 브랜드 콘셉트인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확실히 하면서도 좀 더 대중적인 액세서리로 재탄생했다.
점퍼 백은 크로스백과 토트백 2종이다. 두 종류 모두 초경량 점퍼를 소재하고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백은 점퍼의 소매 부분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스트랩을 허리에 고정시켜 복고적인 느낌을 주는 웨이스트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토트백은 점퍼의 몸판을 활용했다. 손잡이와 스트랩, 두 가지 디테일이 있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모두 연출할 수 있다. 가방 여밈 부분에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수납할 수 있다. 크로스백과 토트백은 각각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9000원, 4만9000원이다.
한경애 래코드를 총괄 상무는 "업사이클링 패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점 중 하나는 주어진 소재를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점퍼 백은 한 장의 점퍼가 두 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가방으로 변화하며, 소재의 잔여물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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