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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무한도전` 마지막 촬영 단체사진
입력 2018-03-30 16:57 
무한도전 단체. 사진|한경호 SNS
길,정형돈,정준하,하하,박명수,노홍철,유재석(왼쪽부터). 사진|한경호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무한도전'의 마지막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한도전.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전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한 씨는 과거 ‘무한도전 방송 속 멤버들의 사진도 게재했다. 전 멤버인 정형돈, 노홍철, 광희, 길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희,하하,박명수,유재석,정준하,정형돈(위쪽부터). 사진|한경호 SNS

‘무한도전은 2005년 ‘무모한 도전을 전신으로 현재의 타이틀로 거듭나며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민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멤버들의 피로도 누적과 아이템 고갈, 일부 멤버 교체 과정에서 힘겨운 고군분투를 이어오다 결국 시즌 종영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하지만 시즌 2의 기대감도 남겼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녹화 후 진행된 종방연에서 유재석은 끝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끝날 줄은 몰랐다. 시즌 1 종영일 뿐이다. 시청자분들이 기다려 주신다면 ‘무한도전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31일 종영한다. 한달여 '무한도전' 스페셜 방송이 나간 뒤,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는 음악 퀴즈쇼가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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