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 세븐스톡 투자 유치
입력 2018-03-30 08:40 

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는 기업공개(IPO)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으로부터 투자유치와 함께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년 1월 설립된 차카고는 신차 출고 시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다. 전국 60개의 영업망을 갖춘 마케팅 전문 기업과 자동차, 용품 R&D 전문 기업, 썬팅과 블랙박스 업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했다.
일반적으로 신차가 출시되면 자동차 딜러는 구매자에게 썬팅과 블랙박스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은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로 최대 70만원에 달한다. 이밖에 신차 점검, 번호판 등록, 자동차 용품, 탁송 등의 서비스와 썬팅 또는 블랙박스 하자에 대한 해결사 역할까지 맡는다. 차카고는 이같은 자동차 딜러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며 신차 구매자에게도 전문 서비스와 자동차 용품 할인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송영봉 세븐스톡 대표는 "국내 썬팅과 블랙박스 시장규모는 1조원에 달하며 용품, 유리막 코팅, PPF 시공 등을 더하면 훨씬 큰 시장"이라며 "일선에서 근무하는 딜러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 "편리성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기로 올해 안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카고 신차 서비스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는 날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