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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호투’ 류희운 “자신 있게 내 공에만 집중했다”
입력 2018-03-29 21:54 
KT 선발투수 류희운(사진)이 29일 인천 SK전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SK 강타선도 문제 없었다. KT 위즈 류희운이 임시선발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다.
KT는 2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선발로 등판한 류희운은 이날 경기 단연 수훈. 6이닝 동안 81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4km. 속구와 포크볼 위주의 피칭이 빛났다. 지난 시즌 7월28일 수원 NC전 이후 244일 만에 다시 따낸 퀄리티스타트다.
경기 후 류희운은 마운드에서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는데만 집중했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시작하다보니 타자들과 수싸움이 잘 됐고 좋은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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