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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만난기적’ 백미경 작가 “자극 없는 드라마, 시청률 노리고 쓴 작품 아냐”
입력 2018-03-29 15:38 
백미경 작가. 제공|에이스토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백미경 작가가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조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미경 작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조셉 리가 참석했다.
이날 백미경 작가는 '우리가 만난 기적' 시청률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자극이 없는 드라마라서, 시청률을 노리고 대본을 쓰고 있지 않다. 제작자가 손해를 보지 않고,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작가는 "드라마는 작가의 것만이 아니다. 이 작품이 시청률이 잘 나올 대본은 아닌 것 같다. KBS 최고 시청률 경신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10%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 밤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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