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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천장 맞힌 박용택, 판정은 파울 왜?
입력 2018-03-28 19:04 
박용택(가운데)이 28일 넥센전서 고척돔 천장을 맞혔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개막 후 2경기 만에 고척돔 천장을 맞힌 타구가 나왔다. 이번 경우는 파울이었다.
LG와 넥센의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28일 고척 스카이돔. 이날 경기 1회초부터 특이상황이 발생했다. 선두타자 안익훈이 상대투수 신재영을 공략,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는 삼진아웃. 다음 타석에 선 박용택은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서 7구를 공략 고척돔 우측 파울 지역을 맞혔다. 지붕 위 내외야를 기준하는 점에서 더 오른쪽을 맞혔다. 그리고 볼은 우익수 이정후가 있는 외야로 떨어졌다. 공격과 수비를 떠나 초반 다소 우왕좌왕했고 심판진은 파울을 선언했다.
LG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판독결과 원심 그대로, 파울로 선언됐다. 2018년도 고척돔 그라운드룰에 따르면 파울지역 천장을 맞는 경우 공이 내야 쪽으로 떨어진다하더라도 파울이 된다. 관련 비디오판독의 경우에는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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