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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권, `기름진 멜로` 캐스팅...데뷔 후 첫 악역 변신
입력 2018-03-28 14: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김사권이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캐스팅됐다.
오늘(28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사권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다.
김사권은 극 중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중식당 ‘화룡점정이 위치한 호텔 사장 용승룡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권력욕과 야망을 가진 재벌 3세의 안하무인 캐릭터 용승룡은 서풍(이준호 분)을 ‘화룡점정에서 내쫓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끄는 주요 악역이다.

김사권은 지난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의 든든한 친구 ‘김기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또한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라미란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하고 젠틀한 매력을 뽐낸 바 있어, '기름진 멜로'를 통한 첫 악역 변신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사권이 출연을 알린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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