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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개막전 선발로 존 그레이 지목
입력 2018-03-28 03:30 
존 그레이가 콜로라도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개막전 선발로 우완 존 그레이(26)를 지목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28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존 그레이, 타일러 앤더슨, 헤르만 마르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시리즈에 선발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콜로라도는 2018시즌 개막전 선발로 존 그레이를 마운드에 올리게됐다. 그레이는 30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콜로라도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됐다. 콜로라도에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은 우발도 히메네즈(2010-11)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4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팀은 7-5로 이겼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로키스가 지명한 그레이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세 시즌동안 통산 58경기에서 20승 16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왼발 피로골절로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20경기에서 110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10승 4패 평균자책점 3.67의 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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