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 출시
입력 2018-03-27 10:09  | 수정 2018-03-27 16:44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치약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히말라야 원시바다에서 추출되는 핑크솔트는 96.98%의 염화나트륨과 3.02%의 미네랄로 구성된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금으로 이른바 '귀족소금'이라고 불린다. 인체에 필요한 수십 개의 미네랄이 함유돼 인체의 'pH(수소이온농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식물 유래 항균 성분으로 입 안 잇몸 질환, 충치, 구취 등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임상 평가에 따르면 일반 치약에 비해 치태(프라그)는 87%, 치은염 지수는 3.6배 개선됐다. 특히 파라옥시벤조산메틸, 벤조산나트륨, 타르색소, 글루텐 등 8가지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만 6세 이하 유아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신경썼다. 투명 튜브로 핑크 페이스트 제형과 알로에 베라 에센스 알갱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 카밍 민트'와 '플로럴 민트' 두 가지 향과 펌핑치약, 거품치약으로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만900원대.
LG생활건강 측은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최근 고급 다이닝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화장품이나 바디 제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순도 높은 크리스탈 소금이고 간수가 들어 있지 않아 쓰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상쾌하게 양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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