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험사업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 보장"…2.9억 가로챈 30대 구속
입력 2018-03-27 07:29 

부산 기장경찰서는 보험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2억9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보험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투자하면 매월 원금의 1.5%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5명으로부터 8차례에 걸쳐 3억8000만원을 받아 이 중 2억9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과거 보험 영업 일을 할 때 알게 된 지인들을 상대로 보험사업을 할 것처럼 말해 투자받은 뒤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여왔다.
경찰은 출석에 응하지 않는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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