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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왼쪽 무릎 부상 ‘최소 3주 재활’…신태용호 악재
입력 2018-03-26 17:17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김진수가 무릎부상을 당해 귀국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러시아월드컵을 준비 중인 신태용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진수(26·전북 현대)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다.
2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진수는 폴란드 현지 병원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촬영을 한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3주 정도의 재활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김진수는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전반전에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35분 교체됐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3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발생한 악재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는 대표팀 수비 라인의 핵을 맡고 있다.
김진수는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폴란드를 떠나 27일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귀국 후 정밀 검사를 받은 뒤 결과에 따라 재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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