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안타까운 죽음…가슴에 볼 맞고 사망
입력 2018-03-26 13:58  | 수정 2018-04-02 14:05
크로아티아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가슴에 볼을 맞고 쓰러진 뒤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오늘(26일) "크로아티아 3부리그 마르소니아 클럽의 브루노 보반(26)이 경기를 하다가 가슴에 볼을 맞고 쓰러졌다"라며 "의료진이 4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그라운드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부리그 득점 선두인 보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슬라노니야 포제가와 정규리그 경기 도중 가까운 거리에서 가슴에 볼을 강하게 맞았습니다.

보반은 경기를 이어갔지만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놀란 양 팀 선수들이 보반을 향해 달려갔고,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투입돼 의료진이 곧바로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끝내 보반은 숨을 거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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