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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소속사 대표 “이윤택 고소인단에 ‘협박 증거’ 전달할 것”
입력 2018-03-26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는 26일 SNS에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윤택 씨는 이미 구속당했고 범죄 사실은 수사기관이 모두 밝혀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이라고 적었다.
이어 임 대표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만 이번 일로 인해 미투 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았으며 '너도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나'라는 식의 협박 역시 있었다고 주장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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