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투신하는 여성 받은 경찰 `척추 골절상`…투신한 여성은 무사
입력 2018-03-25 17:47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중국 한 건물에서 여성이 투신했지만 경찰이 온몸으로 받아내 생명을 지켰다.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쿠차 지역에서 남편과 싸운 아내가 분을 이기지 못해 2층 난간에서 몸을 던졌다.
마침 순찰 중이었던 경찰관 아부라티와 동료들은 여성을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챙겼다. 이들이 여성의 동태를 살피며 준비하는 동안 여성이 몸을 던지자 아부라티는 건물 1층에서 두 손을 뻗어 받아냈다.
덕분에 이 여성은 작은 부상도 입지 않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아부라티는 척추 골절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남편과 다툰 뒤 우발적으로 이런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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